7일 낮 12시 2분께 칠곡군 가산면 소재 한 플라스틱 파렛트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나 플라스틱 제품 등이 타면서 발생한 연기가 인근 수백m까지 뒤덮고 있다. 칠곡소방서 제공
7일 낮 12시 2분께 칠곡군 가산면 소재 한 플라스틱 파렛트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나 플라스틱 제품 등이 타면서 발생한 연기가 인근 수백m까지 뒤덮고 있다. 칠곡소방서 제공

7일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9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이날 낮 12시 2분께 칠곡군 가산면 소재 한 플라스틱 파렛트(화물 운반대)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을 오후 9시 45분께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불로 플라스틱 파렛트 제조공장을 포함해 총 2개 업체 10개 동과 인근 점포 1동 등 7천300여 ㎡ 면적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근로자 25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낮 12시 2분께 칠곡군 가산면 소재 한 플라스틱 파렛트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나 플라스틱 제품 등이 타면서 발생한 연기가 인근 수백m까지 뒤덮고 있다. 칠곡소방서 제공
7일 낮 12시 2분께 칠곡군 가산면 소재 한 플라스틱 파렛트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나 플라스틱 제품 등이 타면서 발생한 연기가 인근 수백m까지 뒤덮고 있다. 칠곡소방서 제공

공장 내부에 있던 플라스틱 제품 등이 타면서 발생한 연기가 인근 수백m까지 퍼져 하늘을 뒤덮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4대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대원 등 37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쳐 오후 5시 3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공장 안팎에서 잔불 정리 작업을 했다.

당국은 화재 원인 등에 대해 향후 조사할 계획이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