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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그림 같은 역사고을 상주, 문경, 예천
[기고] 그림 같은 역사고을 상주, 문경, 예천
  • 김종한 수필가·전 상주문화회관장
  • 승인 2019년 12월 09일 16시 08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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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 수필가·전 상주문화회관장
김종한 수필가·전 상주문화회관장

영롱한 햇살에 물 맑고 공기 깨끗한 백두대간 고대부터 이어온 역사의 땅 고향 상주를 떠나 서울 한강 이남 최대도시 글로 벌 대구광역시에 나는 둥지를 마련하였다. 근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함께 대구는 발전 잠재력 상승세를 타는 대구경북의 동력이다. 도시소멸위기완화 대구성장이 경북발전으로 확장이 관건이다.

남한의 지붕이자 국방 요새지 속리산 문장대의 절경, 민족의 애환을 함께하는 호국의 낙동강은 댐과 보의 무진장 물 보물로 영남의 젖줄이다. 진짜 대구, 부산, 경북, 경남은 한반도의 핵이자 축복의 땅으로 한 민족의 정기가 흐르며 민주화로 자유대한을 지키는 보루며 심장이다.

근대화 시절 상주와 문경은 번갈아 가며 학도 체육대회로 문경에는 자주 가고 예천에도 간 적이 있다. 상주, 문경, 예천은 상주지방 법원, 검찰청, 세무서, 교도소 관할로 왕래가 많다. 상주와 문경, 문경과 예천은 시내버스가 운행으로 동일 생활권이다

상주시내는 낙동강 지류 북천과 남천이 흐르고 점촌시내는 영강, 예천읍내는 한천이 시가지를 관통하여 상주, 문경, 예천은 푸른 숲과 넓은 들판 맑은 물이 흐르는 기름지고 비옥한 청청고을로 귀촌 귀농 대한민국 1번지다.

고향 상주를 떠나 대구에 산 지도 8년 차, 대구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상주곶감, 문경새재, 예천한과를 그린 택시홍보문짝이 더러 보이면 고향생각이 짠하다. 상주문장대, 문경새재, 예천회룡포 는 천혜의 관광지다.

한양 가는 과거길 문경새재는 자주 갔다. 1관문에서 3관문 걷기도 했다 빛바랜 추억도 사진으로 보며 옛날 기억이 떠올라 살며시 웃기도 하면 그 순간 행복하고 감사하다. 나는 천주교 신자로 안동교구청 예천구담 농원수련원도 가끔 가면 앞에는 낙동강 구불구불한 시골 산길도 지금 생각하면 낭만 덩어리다.

오고 갈 때마다 낙동강과 숲으로 덮은 푸른 산 예천 호명면은 명당이라고 감탄했다. 결국은 호명면 일원이 웅장한 도청 신도시가 들어서 골짜기에 대변신이 시작되고 진행 중이다. 도청 신 도시권 상주, 문경도 낙동강 비경 경천대 따라 국립생물자원관, 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경천섬, 정기룡 장군 유적지 역사문화 스포츠 휴양시설 줄줄이 들어섰고 또 들어서고 있다.

낙동강 변 상주에 도청 다음 규모가 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착공이 눈앞에 두고 있어 상주, 문경, 예천 변신에 탈바꿈하고 있다. 인근 도청과 도 농업기술원 상주유치는 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약에 힘이 실려 중부내륙의 명문 상아탑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 살아보아야 고향의 포근한 모습이 선하다. 신문이나 TV에 고향 소식을 접하면 반갑다. 상주가 고향이지만 10분 거리인 이웃사촌 문경, 예천도 자주 왕래로 작은 집 같은 고향이다. 입동이 지나니 옷깃을 세우는 찬바람이 분다.

연말이 지나면 희망에 찬 경자년 쥐띠 새해다. 춘삼월 꽃피고 새 울면 상주, 문경에 등산가고 예천 삼강주막에서 건강보양식 용궁순대를 배추 전에 말아 막걸리 농주 한 사발 할 작정이다. 그립고 정겨운 고향 상주 이웃사촌 문경, 예천 금수강산 그림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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