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전경
문경시는 9일 2019년 모범음식점 영업주 69명을 대상으로 지정증 수여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매년 친절서비스, 위생상태, 음식의 맛 등을 기준으로 모범음식점을 지정해 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고 있다.

올해에는 1369개의 일반음식점 중 현지 조사와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69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업소에는 상하수도 사용료 30%지원, 홍보책자 발행, 식품진흥기금 우선융자, 쓰레기봉투,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양교육은 친절한 손님맞이, 영업장 내·외부 환경정비, 식중독 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지정증 및 표지판 수여와 위생업소 음식문화개선 결의문 채택, 나트륨 줄이기 및 식중독예방 캠페인, 음식점 위생등급제 안내 및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수여하고 “좋은 음식은 우리들의 정신적인 풍요로움과 충만한 행복감까지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니, 음식점의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와 영업장의 위생적 환경 조성을 통해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위생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음식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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