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인사문화 정착 강화

경주시는 투명하고 소통하는 인사에 대한 계기 마련을 위해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인사팀장 직위공모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가 투명하고 소통하는 인사에 대한 계기 마련을 위해 인사팀장 직위공모를 실시한다.

경주시는 민선 7기의 주요 인사 방침인 예측 가능한 투명한 인사, 사람중심의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직위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직원들의 다면 평가를 통해 선발에 대한 공정성을 높여, 상사 몇 사람만으로 조직원을 평가하는 하향식 평가의 문제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최근 5년간 청렴의무 위반 등 주요 비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신청대상에서 제외하며, 필수 보직 기간을 2년으로 해 전문성을 높이고 인사팀장 재직 시에는 승진을 제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다면평가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는 인사팀장은 정기인사 시에 임명한다.

주낙영 시장은 “인사팀장 직위 공모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사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소통하는 인사문화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사기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