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홍 대학정책연구소장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대학 혁신’주제 강연

대구대, ACE+사업 및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포럼에서 조세홍 한성대 교무처장이 ‘한성대 트랙제 및 융합교육 운영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대구대.
대구대는 지난 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19년 ACE+사업 및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 대학 전공 교육과정 개편과 소수 학습자를 위한 학생 성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 교육 혁신 사례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포럼은 대구대의 이소영 ACE+사업단장 및 김정완 대학혁신사업추진단장 환영사와 김상호 총장 축사를 시작으로, 임재홍 (사)대학정책연구소 소장이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대학 혁신’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임재홍 소장은 “지역 대학이 생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지역밀착형 대학으로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 캠퍼스 혁신파크사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 역할 하에 진행되는 지역혁신형 대학혁신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소영 대구대 ACE+사업단장의 ‘전공 공통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전공 교육과정 개편’과 김상하 대구대 IR센터 전임연구원의 ‘전공 교육과정 학생 모니티링단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조세홍 한성대 교무처장은 ‘한성대 트랙제 및 융합교육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교과 및 학생지도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도 공유됐다. 오세원 숭실대 대학교육혁신원 팀장은 ‘비교과 환류체계 구축 및 운영’에 대해 발표했고, 대구대는 소수학습자를 위한 학생성공 지원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대구대는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성과와 제기된 개선 사항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중심 융합교육 플랫폼 정착’을 목표로 ACE+사업과 ‘미래 성장역량 강화를 통한 학생 성공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과 더불어 정주형 캠퍼스 조성을 통한 ‘학생이 머무는 대학’,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과 가치를 공유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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