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 등 봉사단체 재능 나눔 큰 호응

울진군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주민들에게 따뜻한 밥을 선사하고 있다.-울진군 제공9-

‘울진군 2019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지원 봉사활동이 지난 5일 근남면 수곡2리 마을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013년부터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차량과 급식비를 후원받아 매주 한 차례 10개 읍·면을 돌며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회를 시행했고 지역 96개 단체 68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에 참여해 2000여 명에게 음식을 지원했다.

사랑의 밥차는 무료급식지원 뿐만 아니라 봉사단체의 재능 나눔으로 네일아트, 손 마사지, 오카리나 연주 등 문화공연까지 선보이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찬걸 군수는 “올해 활동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가오는 경자년(庚子年)에도 밥차를 더욱 활성화 시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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