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해피 투게더’ 교육을 실시했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지난 7일 예비부부 및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혼례 가치교육 ‘해피 투게더’를 개최했다.

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교제 중인 미혼 남녀 등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결혼의 이상과 현실, 부부간의 대화방법 교육과 재무관리 교육, 가죽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은 성장배경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새로운 가정을 형성하는 과정이므로 서로 간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부관계를 향상시키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현지 씨는 “신혼생활 막막하게 생각해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알아가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즐거워했다.

조상임 센터장은 “이번 해피 투게더 프로그램이 예비부부들에게 유익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생애주기에 따른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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