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 민원인 주차장으로 임차한 수주자창(남일초밥 뒤).
포항시 북구청은 민원 주차장으로 이용하던 옛 청사부지에 청소년문화의집 신축공사가 시작해 방문 민원인 주차장을 새로 임차해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새 북구청 민원인 주차장은 육거리 삼성전자 건물에 36대(1층 타워주차장으로 승용차만 이용 가능, SUV 제외), 남일초밥 뒤편 ‘수 주차장’에 40대를 민원인 전용으로 운영한다.

현재와 같이 북구청에 민원업무로 방문해 주차증 확인을 받는 경우,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포항시 북구청 민원인 주차장 안내
옛 중앙초 자리에 새로 건립되는 북구청 건립 기간 동안 육거리 삼성전자 건물과 옛 북구청 일부에 임시로 분산된 구청 청사에는 방문 민원인이 한꺼번에 몰리면 50대가량 차량 주차가 필요하다. 삼성전자 건물 주차장과 수 주차장에 총 76대를 댈 수 있어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청소년문화의집 착공에 따라 옛 북구청 임시 민원 주차장은 폐쇄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에 사는 직원들은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 출퇴근을 권장한다”며 “먼 거리 직원들은 외곽지 주차장을 이용함으로써 주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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