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비당권파로 구성된 ‘변화와 혁신’(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9일 신당명 ‘대국민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변혁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정의·개혁적 중도보수 신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신당에 바라는 점과 아울러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대국민 공모‘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응모 방법은 변혁 페이스북 페이지나 소속 의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 마감은 11일 오후 6시까지다.

‘변화와혁신’은 전날(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을 선출했다.

하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혁 주요 당직자 인선을 밝혔다. 변혁 총괄실무본부장에는 윤석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정문헌 전 의원이, 수석대변인은 유의동 의원이 맡기로 했다.

또, 김익환 바른미래당 서로 구로 갑 지역위원장, 이종철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 권성주 연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등이 대변인에 임명됐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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