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개회

구미시의회 제23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박교상 예경위원장이 예산안 심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1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의회는 지난달 25일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박교상 의원, 부위원장으로 신문식 의원을 선출했다.

예결위는 11월 26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 14일 동안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2020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해서 심사하고 이날 2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교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보고를 통해 집행부에서 요구한 2020년도 본 예산은 1조2647억원으로 올해보다 592억이 증액편성 제출된 예산안을 의원들의 열띤 토론과 면밀한 자료 검토를 통해 시기성 등 불요불급한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도시재생대학운영, 전국체전기념 시민체육 활성화사업 등 일반회계에서 70건, 41억9083만8000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조성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는 구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홍난이 의원 대표발의), 구미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선우 의원 대표발의),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최경동 의원 대표발의), 구미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장미경 의원 대표발의)이 각각 의원발의로 발의되어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펼쳐졌다.

11일부터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는 시정 질문을, 12일부터 13일까지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구미시 민간공원 조성 사업 협약안은 의원 전체 간담회를 통해 의결을 연기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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