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량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 6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 현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익명을 요구한 기탁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로 한사코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고원학 장량동장은 “추운 날씨에 외롭고 쓸쓸하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뵙고 성금을 전달했다.
- 기자명 손석호 기자
- 승인 2019.12.10 19:46
- 지면게재일 2019년 12월 11일 수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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