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흥식 포항교육장(가운데)이 행복한 가게로부터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할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전종숙 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 오염만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 남 교육장, 박승대·임영숙 행복한가게 공동대표.
남홍식 포항교육장(가운데)이 행복한 가게로부터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할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전종숙 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 오염만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 남 교육장, 박승대·임영숙 행복한가게 공동대표.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지난 9일 행복한가게로 부터 6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후원금은 포항시 초·중학교 학생 중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25명 학생에게 전달돼 일상생활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행복한가게는 2005년부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판매·교환해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또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행복한가게 박승대 공동대표는 “기부 물품이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실현 시킬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는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홍식 포항교육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눔으로써 미래의 청소년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작은 등불이 되어주길 바라며, 다양한 교육적 지원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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