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이 마련한 ‘인생이모작, 실버유튜버교육’에 지망생들이 몰려 열기 가득한 가운데 10일 개강했다.
문경문화원이 마련한 ‘인생이모작, 실버유튜버교육’에 지망생들이 몰려 열기 가득한 가운데 10일 개강했다.

30명을 정원으로 11월 20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 문경문화원은 모집 첫날 신청을 마감하고, 예비 수강생 접수에 들어가 50여 명 신청을 받았고, 25일 마감 후에도 수십 명의 문의가 이어져 내년 새로운 기회를 기약했다.

그리고 사전 면접을 갖고, 노트북 소지자, 인터넷 활용 가능자 등 여러 가지를 사정해 27명을 최종 수강생으로 선발해 이날부터 20일까지 교육에 들어갔다.

주강사는 한국1인미디어협회 최재용 회장을 초빙했으며, 화·수·목·금요일 6시간씩 실기 중심으로 집중 교육한다.

문경시가 경상북도교육진흥원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이 사업은 60세 이상의 수강생들이 무료로 참여해 새로운 산업을 이해하고 더 나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설계됐다.

현한근 원장은 “요즈음 1인 미디어, 유튜브가 대세인 시대를 살면서 어느 지역보다 먼저 문경시에서 이 교육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분들의 열기가 느껴져 더욱 보람된 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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