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5억 시설임대료·지역 인재 채용 조건
이번 협약은 (주)울진케이블카가 5년간 15억 원(연간 3억 원)의 시설 임대료를 내고,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조건이다.
왕피천 케이블카는 152억 원이 투입돼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을 잇는 총연장 715m, 최대높이 55m, 중간지주 2개소, 가이드 지주 2개소와 상·하부 정류장과 프랑스 포마사의 일반캐빈 10대와 투명바닥으로 된 크리스탈캐빈 5대가 운영된다.
또한 현재 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 검사를 승인받았으며,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통합운영시스템구축, 광장조성, 진입로 및 주차장 설치 등 부대공사를 추진 중이다.
김종열 관광문화과장은 “왕피천 하구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바다와 함께 회귀하는 연어의 모습과 왕피천에 서식하는 각종 조류의 모습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면서 “엑스포공원과 망양정, 해맞이공원, 소망전망대 등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게 돼 연간 최대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