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하우스·청송군 씨름협회·솔향기 청송 포항지부 등

10일 김성동(왼쪽 두번째)청송·영양 축협장이 군수실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한우곰탕 400세트를  전달했다.
10일 김성동(왼쪽 두번째)청송·영양 축협장이 군수실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한우곰탕 400세트를 전달했다.

청송군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청송읍 닭요리전문점 웰빙하우스(대표 고미영)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지난 6일 당일 매출액 전액 176만8000원을 청송군에 전달했다.

웰빙하우스 고미영 대표의 이웃사랑 실천은 2015년 시작돼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매월 매출액 중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에도 가입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청송군 씨름협회(회장 김태한)도 100만 원, 10일 솔향기 청송 포항지부(지역장 김규식) 50만 원의 성금을 각각 청송군에 전달 청송고 영양축협(조합장 김성동)도 한우곰탕 400세트(400만 원 상당)를 지역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전달됐다.

전달받은 이웃사랑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2020나눔캠페인’으로 접수,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화재복구비 등에 활용되며 기부 받은 물품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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