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 5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이 사장은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원래 지역구인 전북 남원·순창·임실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남원 출신인 이 사장은 남원·순창에서 16∼18대까지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으며 20대 총선을 앞두고 서대문을로 지역구를 바꿨으나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김영호 후보에게 밀려 출마하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청와대의 사표 수리가 진행되면 17일이나 18일께 이 사장의 퇴임식을 할 예정이다.

2017년 도로공사 사장에 취임한 이 사장은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김천혁신도시 본사를 점거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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