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고령·성주·칠곡군 당원협의회(위원장 김항곤)는 지난 10일 오후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당원연수회를 열고, 고성국 박사 초청 강연을 연이어 가졌다.

600여 명의 당원과 곽경호(칠곡), 정영길(성주), 이수경(성주), 박정현(고령) 경북도의원과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과 의원, 한향숙, 장세학, 심청보, 최인희 칠곡군의회 의원 등 다수의 지역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수회는 처음으로 초빙된 고 박사의 특강에 사뭇 진지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특강에 나선 고성국 박사는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관계는 투쟁력과 협상력이 있는 조화로운 투톱 체제를 갖췄다”면서 “현 국회상황은 민생법안 우선 처리 페스트트랙 저지가 당면과제이고, 낙동강전선 수호가 총선승리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형식의 토론에서는 언론기관 편파 방송, 페스트트랙 처리 예상, 여론조사 결과 수치 의문 등에 대한 내용을 두고 자유로운 논의로 진행됐다.

이어서 ‘우리는 하나다’,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이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시작된 연수회에서 당원협의회 김항곤 위원장은 “지역 선출의원 중 무소속 도의원과 군 의원 7명이 자유한국당에 새롭게 입당하면서 대통합의 기반을 다졌고, 그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서울 광화문 집회에 함께 참여해 보수층은 물론이고, 이젠 젊은 세대까지도 우리 당에 거는 높은 기대와 폭 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국정 횡포를 막고 자유대한민국을 온전히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로 뭉쳐 내년 총선을 압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