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방콕한국소방안전박람회 규모 2배 확대 추진
한국 소방제조업계 동남아 시장진출 지원 본격 시동

엑스코는 11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방콕한국소방안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스코.
엑스코는 11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방콕한국소방안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방콕한국소방안전박람회를 공동 주관하기로 합의하고, 국내 소방제조사들의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동남아 시장에 K-Fire 브랜드 홍보강화, 해외시장 개척 세미나 개최 등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6월 국내 소방안전분야 최초로 태국 방콕 임팩트(IMPACT) 전시장에서 개최된 방콕소방안전박람회에서 국내외 34개사 기업이 동남아 71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727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개최될 제2회 방콕소방안전박람회(2020년 9월 9~11일) 올해 2배 이상 규모인 참가기업 80개사 150부스, ASEAN 바이어 약 150개사 및 태국 소방기관, 방콕건물관리협회(Building Inspector Association) 회원사 등을 초청해 상담회와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내 소방안전분야 제품의 수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방콕한국소방안전박람회의 개최 기간을 태국 방콕 임팩트에서 개최 예정인 건설관련 박람회(Concrete Asia, Intermat Asia)와 동 기간에 열어 국내 소방안전분야 제품이 건축에 적용 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이번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국내 소방제조사들이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소방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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