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명·성인 4명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

12일 오전 9시 28분께 안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정목 기자
12일 오전 9시 28분께 안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정목 기자
12일 오전 9시 28분께 안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정목 기자
12일 오전 9시 28분께 안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전교생 897명과 교직원이 대피한 텅빈 교실. 이정목 기자

12일 오전 9시 28분께 안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학생 2명과 성인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력 29대(지휘1, 탱크5, 펌프8, 화학2, 배연2, 굴절2, 구조3, 구급1, 기타5)를 동원해 현재  진압 중이며,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놓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현재 불길이 확대되는 길목을 차단하고 화재진압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청에서도 10시 6분께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에게 대피 발령을 내렸다.

안동 강남초등학교는 총 학생 897명, 교직원 63명, 유치원 89명 전원이 대피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으며 소방당국도 체육관 내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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