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장애인복지관에 무료급식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민순남)는 지난 11일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을 방문해 사랑의 삼계탕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여성협은 지역 내 장애인 150여 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삼계탕과 동절기 한파 및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4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세트 4채를 후원했다.

민순남 회장은 “우리 여성협은 평소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히 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 왔다”며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오늘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홍열 관장은 “추운겨울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급식과 겨울 이불세트를 후원해준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