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사무소 신청사
국립공원공단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가 신청사 공사를 마무리하고 13일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는 13일부터 이전을 시작 오는 16일부터는 신청사(경북 영주시 봉현면 소백로 1794)에서 업무를 정상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신청사에서는 효율적인 공원관리 공간구축에서 나아가 탐방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편의시설 등을 제공키로 했다.

풍기읍 수철리에 위치한 기존 청사는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 지정 후 33년 동안 희방 코스의 입구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 1990년 희방계곡 수해 이후 건물의 급격한 노후화 등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2016년부터 신청사 이전 계획을 추진, 지난 4일 신청사 준공을 마무리했다.

특히 기존 사무소건물은 철거 후 국립공원시설로 복원할 예정이며, 탐방 안내를 위한 희방탐방지원센터는 변함없이 이용가능하다.

이현태 소백산국립공원 행정과장은 “사무소의 접근성이 더 좋아진 만큼, 앞으로 지역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상생할 수 있는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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