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타당성 조사 결과 국가지원 사업 확정·내년 국비예산 확보
196억원 투입해 재난체험관 등 시설 마련…2022년 준공 계획
미래 청소년 해양 인재육성과 수난사고 대처 능력향상을 통해 국민들의 생명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96억 원 규모(국비 98억 원)의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사업이 최근 해수부의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국가지원 사업으로 확정되고 설계용역을 위한 2020년 국비 예산 4억 원도 확보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된 것.
2022년 준공 목표인 해양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1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38실의 숙소와 해양 재난체험관, 해양 과학교육실, 수영장, 다이빙 풀, 다목적 강당 등을 포함한 체류형 교육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장소는 상주시가 도시관리 계획을 통해 미리 사업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주 낙동강 역사이야기촌’안에 들어선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상주시민은 물론 영남권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 등 내륙권 청소년들에게 해양과학과 해양문화, 안전, 레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줄뿐만 아니라 낙동강 권역에 설치된 수상레저 시설과 연계해 관광객도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적인 사업인 만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