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200억원…지상 8층 501명 수용 규모

대구한의대학교는 12일 삼성캠퍼스에서 제2 공공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변정환 명예총장, 변창훈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공식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12일 삼성캠퍼스에서 변창훈 총장, 변정환 명예총장, 이재수 총동창회장, 건축시공사 ㈜태왕이앤씨 노기원 대표, 우준영 총학생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 공공기숙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제2 공공기숙사’는 학생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신세대 학생들의 트렌드에 적합한 기숙사를 건립해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함께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공식을 갖게 됐다.

경산 삼성캠퍼스 입구에 건립되는 제2 공공기숙사는 지난 2017년 8월에 제2 공공기숙사 건립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삼원회계법인에 기숙사 건립 사업타당성을 검토와 학교법인의 사업계획 승인받아 기공식을 갖게 됐다.
대구한의대학교는 12일 삼성캠퍼스에서 제2 공공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대학교문 및 공공기숙사 조감도.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제2 공공기숙사’는 연면적 1만659,76㎡에 총 공사비가 204억86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면적 3759.46㎡ 지상 8층 규모의 50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시설을 갖춘 기숙사 252실을 건립하게 된다.

변창훈 총장은 “제2 공공기숙사는 대학교문과 기숙사를 동시에 건축하도록 설계했다. 대학교문은 신축기숙사와 연결돼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만남의 광장 그리고 각종 모임과 스터디, 동아리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돼 기숙사 수용률과 교육의 질까지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4년 10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400명을 수용하는 제1 공공기숙사를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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