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정밀 전경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전성구)가 경산소재 (주)전우정밀(회장 김동진)에 대해 올해부터 3년간 IP종합지원에 나선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전우정밀은 지난 1992년 창업이래 프레스 금형 및 가공분야에 주력해 TS 16949 및 SQ-MARK를 인증받아 프레스 가공부문의 전문기업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20억원이며, 이 중 수출만 160억원에 이르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월드클래스300’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전우정밀이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IP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글로벌 IP 스타기업’ 1년차에 도전했다.

1년 차인 올해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으로 기존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상하수도 배관 관련 산업으로 사업확장에 나선 전우정밀의 전략적 목표에 따라 특허맵(심화)·신규브랜드개발·포장디자인개발·홍보영상제작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아 시장 확대 및 중견기업으로의 발판을 만들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전담부서 개설 및 IP 경영인증에 도전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동진 회장은 “지식재산은 우리 같은 중소기업이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분야라고 느껴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도전하게 됐다”며 “지식재산 종합지원을 통해 우리기술의 방패막을 만들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성구 센터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5단계 기업성장 전략에 따라 지식재산권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며 “(주)전우정밀도 이와 같은 지원 사례이며,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은 언제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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