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준공

안동 천리천 생태하천
안동시가 1233억 원을 들여 물순환 도시와 생태하천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에는 410억 원을 투입, 내년에 착공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는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저영향 개발기법(LID)을 적용해 빗물 침투·저류 능력 회복으로 도심지 물순환 구조 건전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또 내년부터 787억 원으로 안기복개천과 천리복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 열섬 현상 완화, 겨울철 신속한 제설 등을 위해 19억 원을 투자해 제비원로와 경동로를 쿨링·클린로드로 구축한다. 또한 시원한 동네 만들기로는 17억 원을 들여 내년 8월까지 옥동 일대에 쿨링포그, 식물재배 화분, 수목 터널 따위를 설치한다.

문중인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물순환 도시 만들기가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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