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영천시 금호읍 차상갑씨 부부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천시 금호읍 차상갑씨 부부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천시 금호읍 삼호리에서 배 농사를 짓는 차상갑(56)씨가 ‘2019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차 씨는 금호 삼호배작목반 회장으로 일반 과수 중 배 분야에서 신고 품종을 출품해 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발대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개 품목의 과수를 대상으로 전문가·소비자·유통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46점이 선정돼 경연을 펼쳤다.

우수상을 수상한 차상갑씨는 “30여 년 동안 안정적인 배 생산에 열과 성을 다해 온 결과인 거 같아 기쁘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우리 시 배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농업인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과일의 고장 영천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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