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가족 황인찬 회장 등 적극 참여
소외계층·아동센터·경로당 등 150여 가구에 전달

포항 환여동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황인찬 대아가족 회장과 진선광 동장을 비롯한 자상단체 회원들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포항 환여동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황인찬 대아가족 회장과 진선광 동장을 비롯한 자상단체 회원들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포항시 북구 환여동행정복지센터(동장 진선광)는 지난 10~12일 이틀간 소외 계층과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사랑애(愛)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환여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350포기 배추 수확과 절임 등 김장을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또 박맹호 개발자문위원장 등 10여 개 자생단체 대표 및 회원 30여 명도 직접 김장 담그기에 참여,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기쁨에 추위도 이겨 낼 수 있었다

이번에 버무린 김치는 환여동 지역 소외계층, 아동센터, 경로당 등 15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여동에 거주하는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께서 적극 도와주셔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진선광 동장은 “연말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참여해주신 자생단체 회원께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또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대아 가족 황인찬 회장님께 고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환여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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