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콘텐츠 체험·학습 통해 미래 진로탐색 기회

안동 일직중학교는 16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특색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교육은 3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에 부합하는 최신 콘텐츠로 체험과 학습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질 높은 메이커 교육을 통해 미래 직업을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3인 1조 팀별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적외선 센서와 기울기 센서를 활용해 실제로 운행해 봄으로써 자율주행 원리와 기술 등을 체험했다.

3학년 김00 학생은 “평소 자주 경험할 수 없었던 메이커 교육이었고, 팀 활동을 통한 자율주행시스템 미션 프로젝트가 재미있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미혜 일직중 교장은 “학생들이 최신 콘텐츠를 접하면서 상호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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