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우리 전통문화 우수성과 공개시연 통한 독창성에 큰 호평

정문길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3호 경주와장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노당기와 전시관에서 ‘2019 제1회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와장 시연 및 작품전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섭 안강읍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 최해열 경주시문화관광국장, 이광복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 김동학 국가무형무화재 전통장, 정순임 경북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등 많은 문화재 관련 인사와 관람객, 지역 단체장과 이웃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3일 동안 통합 관람객 600여 명이 참관했다.

우리나라 전통 수제기와의 본 고장이라 불리는 경주 안강읍 기왓골에 위치한 전시행사인 만큼, 흔히 볼 수 없는 전통기와 시연에 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관람객들은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공개시연을 통한 독창성에 대한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관람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습은 우리 전통 수제 기와 제작에 우리 선조들의 우수성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정 와장은 “70평생을 몸담은 전통 수제기와 가업을 천직으로 여겨 살아온 부족한 저의 노력이, 가업으로는 4대째로 승계 발전하는 보람과 향토뿌리기업으로 자리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경주와장(제43호)’으로 인증을 받게 되었다”며 “우리민족의 수제 전통기와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전통기와 제작과정의 시연을 통한 보존 행사와 함께 세계적 기업으로 승화 발전의 기틀 마련해 지역경제발전과 문화 창달에 일조하려 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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