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시민에 사과
김 의원은 “덕담으로 가볍게 한 발언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먼저 저의 발언으로 마음이 상한 상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가 우리 지역 행사인 ‘양촌 곶감 축제’에서 한 발언의 본 뜻은 ‘상주 곶감이 유명한데 양촌 곶감도 상주 가서 인정받는다’는 취지였다”며 “양촌 곶감에 대해 가벼운 덕담 차원의 말이 본 뜻과 달리 오해의 소지가 생겨 결과적으로 상주 곶감과 상주시민들의 명예에 상처가 된 것 같아 정말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상주는 국내 대표적인 곶감 생산지로 해외 수출은 물론 생감(떫은 감) 국내 최대 집산지로 전국 각지의 생감이 상주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상주 곶감과 양촌 곶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