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동체 차원에서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선포식이 오는 19일 오후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다.

청년, 대학·기업·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은 이날 세대공감 토크쇼를 하고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조성을 위한 협약을 한다.

지역사회 주체들이 청년 어려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희망공동체 조성을 다짐하는 사회적 협약 선언문을 낭독한다.

대구시는 내년에 범사회적 기구를 만들어 대학, 기업 등 주체별 희망공동체 조성 실천과제를 발굴해 이행하는 사회적 협업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나온 실천과제를 제2차 청년 정책 기본계획(2021∼2025년)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꿈을 실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주체들이 공동 노력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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