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경북도 공모 역대 최고 성과

고령군청
고령군이 2019년 중앙부처·경북도 등의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인 총 46건 5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 내용을 보면, 국·도비 24개 사업 336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난해 88억 원의 4배를 뛰어 넘었다.

특히 도시재생뉴딜공모사업 133억 원(국·도비 93억 원), 생활밀착형SOC 복합화 사업 26억 원(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해 혁신거점 공간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자체사업으로 지원하던 시설원예 생산기반 조성과 (하우스 철재, 연질강화 필름 등) 현대화사업에 대해 42억 원(국·도비 14억 원)을 확보했고, 농협 중심의 산지유통시설 구축에 10억 원(국·도비5억6000만원), 밭 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비 11억 원(국·도비 9억 원), 새로운 소득 작목 저장과 선별 시설 지원에 3억 원(국·도비 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어 개진면 금천지구와 우곡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각각 40억 원(국비 28억 원) 총 80억 원을 확보해 정주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수 있게 됐으며, 신안 배수개선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44억 원으로 하우스 침수 예방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가천생태하천복원사업 87억 원(국·도비 57억 원)을 유치해 친수 공간의 관광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26억 원(국·도비 18억 원)을 확보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290여 개 소에 설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곽용환 군수는 “역대 최대의 국비유치 성과를 거둔 이면에는 4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군정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초점을 맞춰 군민과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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