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22일 신청사 건립지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신청사 후보지 4곳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평가를 벌였다.

평가 결과 1000점 만점에 달서구 648.59점, 북구 628.42점, 중구 615.27점, 달성군 552.51점을 기록해 최종적으로 달서구가 낙점됐다.

김태일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 위원장
평가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대구광역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2019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한 시민참여단의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평가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평가점수 최고 득점 지역은 1000점 만점에 648.59점을 받은 달서구입니다. 조례에 따라 저는 이 결과를 내일 오전 대구시장과 대구시의회에 보고하겠습니다.

위원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숙의 민주주의를 도입한 대구 첫 사례이며 입지 평가를 도입한 것은 국내 첫 번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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