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 군 특성화고 평가 최우수학교 선정
2019 전국 군 특성화고 평가 최우수학교 선정

경북항공고등학교가 국방부의 ‘군 특성화고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군 특성화 담당자인 최종칠 교사는 2년 동안의 공로를 인정 받아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받았다.

특히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지난 19일 열린 ‘전국 군 특성화고 성과분석 및 교사 워크숍’에서는 경북항공고의 군 특성화 교육활동 실적이 모범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개교 군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군 특성화 사업운영, 사업예산 집행을 비롯해 졸업생 평가, 군 특성화반 재학생 졸업인증평가 등 다각적으로 실시했다.

경북항공고는 지난 2007년 ‘산·학·군 기술인력 협력 육성사업’에 따라 군 특성화 고등학교에 선정됐다.

실무 중심의 항공분야 맞춤형 교육으로 졸업과 동시에 육군 및 공군항공 전문병으로 입대한다.

의무복무 기간을 거쳐 전문 부사관으로 임관해 항공정비 경력과 기술을 축적하게 된다.

복무 중 ‘E-military-U 제도’를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장기 부사관이나 산업체로 진출해 항공정비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병호 경북항공고 교장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항공정비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지난 12년간 정부사업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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