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 저스티스 봉사단(단장 장익현)은 법조협회가 지난 20일 대법원에서 개최한 ‘제18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봉사상을 수상했다. 대구변호사회.

대구지방변호사회 저스티스 봉사단(단장 장익현)은 법조협회가 지난 20일 대법원에서 개최한 ‘제18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봉사상을 수상했다.

법조협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신하기 위해 2002년부터 법조봉사대상을 주고 있다. 제1회 법조봉사대상도 당시 허노목 대구변호사회 회장이 수상했다.

대구변호사회 저스티스 봉사단은 1998년 5월 경제위기인 IMF 때문에 굶주림에 고통 받는 결식아동과 불우이웃들이 늘어나자 이들이 겪는 혹독한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뜻 있는 변호사들이 결성한 단체다. 매월 1인 당 5만 원 상당의 성금 모금에서 시작해 올해 8월 기준 13억2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복지재단 등에 기탁했다.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인 봉사를 위해 공식적으로 저스티스 봉사단을 발족해 최근까지 중도입국청소년을 위로하고 홀몸노인과 노숙인을 위한 행복한 밥상 급식 봉사, 연탄 나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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