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시작되는 도내 초·중·고교학교 겨울방학과 내년 2월 졸업시즌에 맞춘 활동이다.
주요 활동은 경찰-학교 間 핫라인(Hot-Line)을 구축으로 학교폭력에 신속대응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비행 우려 지역 (도내 136개소)을 상시 순찰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술, 담배 판매, 이성혼숙 묵인 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아울러 이 기간에는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청소년전문기관과 연계해 각종 지원을 하는 한편, 비행청소년끼리 모여 가출 팸(가출한 청소년끼리 모여 원룸이나 여관 등에서 생활하는 것)을 형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도 활동도 병행한다.
마지막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방지를 위해 졸업식 전 홍보 활동과 당일에는 청소년 단체와 합동 캠페인, 졸업 후 신학기 전까지는 학교폭력과 비행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펼친다.
경북경찰청 박성규 아동청소년계장은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토록 하기 위해서는 학교,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변 어른들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