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
대구 한 주택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9분께 북구 한 주택에서 40대 부모와 10대 자녀 등 4명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일가족이 생활고 등에 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봤을 때 변사자 4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신원과 구체적인 사망원인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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