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칠곡향교서 저서 ‘모두의 혁신’

황영헌(54)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황영헌(무소속·54) 전 국회정책연구위원이 출판기념회로 총선 행보를 시작한다.

황 전 위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북구 칠곡향교에서 저서 ‘모두의 혁신’ 출판기념회를 연다.

그는 저서에 정보통신기술(ICT)이 가져온 4차 산업혁명 흐름에서 국가와 기업, 학교, 가정, 개인 모두에 대한 혁신 방향과 방법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황 전 위원은 앞서 벤처기업 창업을 시작으로 KT 연구소 상무, 창조경제타운 단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책연구위원, 대구도시공사 스마트시티 자문위원 등을 두루 역임한 인물이다.

황 전 위원은 “국가와 기업, 가정과 개인이 모두 혁신해야 한다는 위기감에서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창의성과 도전, 꿈과 새 희망이 넘치는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이 재건되는데 이 책이 밑거름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황 전 위원은 지난해 12월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나 시당은 불허했다. 이에 황 전 위원은 한국당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현재 심사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황 전 위원 관계자는 “우선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한 상태지만, 복당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한국당 중앙당과 대구 지역구를 오가며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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