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날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진행되는 2019 제야의 타종행사와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심야 귀가 교통편의를 돕기 위해 도시철도를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은 1·2호선을 상·하행 각 4회씩 증편해 새벽 1시 49분까지, 3호선도 상·하행 각 5회씩 증편해 새벽 2시 3분까지 각각 연장 운행한다.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은 0시20분, 0시40분, 새벽 1시, 새벽 1시20분에 상·하행 열차가 동시 출발한다.
공사는 각 역마다 열차 출발시각이 다른 만큼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미리 역에 부착된 열차시각 안내문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 1·2·3호선 각 호선별로 열차 2개 편성을 추가로 비상대기 시키고 주요역사는 안전인력 18명을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계획이다.
홍승활 사장은 “행사 종료 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열차 연장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도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