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전자청구서 신청·수령 가능

대성에너지 카카오 알림톡 전자청구서 신청·수령, 자가검침 시스템 시안. 대성에너지
대성에너지㈜가 내년부터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도시가스 전자청구서 신청·수령과 모바일 자가검침을 시행한다.

29일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전자청구서는 그동안 전자우편과 웹, 모바일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고 받을 수 있었으나 2020년 1월 1일부터는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전자청구서를 신청·수령할 수 있다.

또 계량기가 실내에 설치된 가구는 카카오톡으로 직접 가스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검침시스템을 활용, 검침원 방문 없이 점검절차를 마칠 수 있다.

이번 카카오톡 전자청구서 신청·수령과 자가검침 시행으로, 고객 편의 증가뿐만 아니라 종이청구서 발행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에너지는 한 해 동안 발행하는 종이청구서가 1200만 장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이를 모두 전자청구서로 전환 할 경우 연간 30년생 원목 1220그루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720t을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성에너지는 전자청구서 신청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 행사를 추진한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 마다 추첨을 거쳐 유럽여행상품권, 냉장고, 가스건조기, TV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sungenergy.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성에너지 우중본 대표이사는 “전자청구서, 모바일 자가검침 확대시행이 도시가스 사용에 대한 편리성과 환경보호에 일조하는 만큼, 많은 고객이 해당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2020년에는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고객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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