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농업기술센터와 경산축협은 퇴비부숙도 검사에 대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경산시.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 3월부터 의무화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검사에 대비해 신고 규모(소 100㎡, 돼지 50㎡, 가금 200㎡) 이상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경산축협과 함께 2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축산환경관리원 컨설턴트(이행석 박사)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퇴비부숙도 의무화 시행 대비한 퇴비화 기술, 시설 운영 방법과 육안판별법 및 시료채취 방법교육으로 구성해 진행, 관련 농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앞으로 의무화될 퇴비부숙도 기준에 맞게 깔짚 적정관리부터 퇴비사에서 부숙퇴비를 생산하는 방법과 검사에 적합한 대표성을 띤 퇴비시료 채취방법 등을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퇴비부숙도 기준 준수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농가도 내년부터 시행될 퇴비부숙도 기준 준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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