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면 답곡리 등 428가구…1일 170t 생활하수 처리

고령군청
고령군은 지역의 마을 단위 하수도 사업을 본격 시행하면서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우곡면 답곡리를 비롯한 봉산리, 포리, 객기리 마을 등에서 발생 되는 1일 170t의 생활하수를 처리한다. 수혜가구는 428가구이다.

각 가정의 배수설비 설치를 통해 공공하수관로로 연결하면서 맑은 물 정화를 통한 낙동강 수질 개선에도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146억 원(국비 70%)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준공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구의 경우 좁은 도로로 인한 차량통행의 안전사고 등 통행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순조로운 사업시행을 위해 지역민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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