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결실…경북·대구 유일

이상탁 대구경찰청 형사과장
이상탁 대구경찰청 형사과장이 지역에서 4년 만에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30일 경무관 승진 예정자 22명을 발표했으며 이 과장은 경북·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는 경무관으로 승진한 것은 지난 2015년 이원백 대구청 1부장 이후 처음이다.

이 과장은 의성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1988년 경위로 임용됐다.

대구청 정보3계장, 경북청 경무과장·경비교통과장, 동부경찰서장, 대구청 정보·수사과장, 북부경찰서장을 지냈다.

지난 2017년 대구청 형사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상탁 과장은 “모든 대구청 식구들이 성원해 준 덕분”이라며 “그동안 지역에서 경무관이 배출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대구 경찰 사기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어디에서 근무하던지 시민을 섬기고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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