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공 위해 최선"

조병윤 구미시 체육회장
조병윤(66) 전 구미시체육회 부회장이 구미시 체육회 첫 민간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30일 열린 구미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조 후보는 138표를 얻어 97표를 얻은 허 복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복자 후보는 4표를 얻었다. 이날 오후 5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250명의 선거인단 중 2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 당선자는 “30년간 체육인으로 지내면서 쌓은 소통 능력과 체육행정 노하우를 구미 체육발전을 위한 밀알로 삼아 구미에서 열리는 101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자는 구미시 핸드볼협회 감사·구미시 골프협회 이사·구미시 원평 2동 체육회장·구미시 체육회 이사·구미시 체육회 부회장·경상북도 체육회 이사 등 30년 간 체육계에 몸담아 왔으며, 구미시 청년회의소 사무국장·국제로타리 3630지구 지역대표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2006년 경상북도 체육회장 표창, 2011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2017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임기는 내년 1월 16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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