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발생 약 2년여만에 포항지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돼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안겨주었다. 인공지진원으로 밝혀진 포항시 흥해읍 지열발전소 시추장비 뒷편으로 을미년 마지막 별들이 궤적을 그리며 북극성주변을 돌고 있다. 캐논 1DX2, 16~35렌즈, B셔터 장시간 노출 후 400장 레아어 합성.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포항 지진발생 약 2년여만에 포항지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돼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안겨주었다. 인공지진원으로 밝혀진 포항시 흥해읍 지열발전소 시추장비 뒷편으로 을미년 마지막 별들이 궤적을 그리며 북극성주변을 돌고 있다. 캐논 1DX2, 16~35렌즈, B셔터 장시간 노출 후 400장 레아어 합성.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그날, 땅이 요동치면서 삶도 흔들렸다. 평범했던 일상이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재난에 망연자실했다.

지진은 보금자리뿐만 아니라 영혼도 금이 가게 했다. 하소연할 수 없는 현실이 참담했다. 거기에다가 지진 도시라는 오명이 절망케 했다. 다행스럽게 촉발지진으로 판명 났다, 그래서 포항은 더 이상 지진의 도시가 아님이 입증됐다.

포항 지진발생 2년여만에 포항지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돼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안겨주었다. 포항시 흥해읍 지열발전소 시추장비 뒤편으로 기해년 마지막 별들이 궤적을 그리며 북극성 주변을 돌고 있다. 캐논 1DX2, 16~35렌즈, B셔터 장시간 노출 후 400장 레아어 합성.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