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에 관서 실습을 위해 배치된 신임 해양경찰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신임 해양경찰관 20명이 배치돼 오는 3월 25일까지 12주 동안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관서 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신임 실습생(238기 고은희 등)은 지난해 6월 29일 전남 여수시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입교식을 한 후 신임경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업무를 배우기 위해 실습을 한다.

실습 신고식을 시작으로 경찰서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 일선 부서에 배치돼 현장실습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실습 내용은 경찰서에서는 문서작성, 친절한 민원 응대를, 경비함정에서는 항해술, 기관제어, 구조활동, 단속활동, 장비운용 등이다.

파출소에서는 선박 출입항 접수 및 통제, 해상 음주운항 단속, 연안 안전관리 및 구조훈련 실습 등을 한다.

김종민 신임 순경은 “선배 노하우를 실습을 통해 빨리 익혀 믿음직한 해양경찰관이 되고 싶다”며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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