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광 김천부시장. 경북일보DB
김재광(58) 김천시 부시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김 부시장은 “직원들이 잠재된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항상 귀를 열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김천시는 예로부터 국토 중심의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국도와 고속도로, 철도교통이 잘 발달하면서 영남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왔다”며“특히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는 김천혁신도시와 현존 최고의 교통수단인 KTX 역은 김천을 영남권에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발판으로 경상북도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 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동참하고 있는 범시민 운동으로 현시대에 필요한 시민주도의 선제적 움직임”이라며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부합하는 시책 개발에 앞장서 국도비를 확보하고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 2’에 발맞춰 혁신도시에 새바람, 새 기운을 불어넣는 한편 공공기관 추가 이전 가능성에도 대비하겠다”고 했다.

김 부시장은 김천 출신으로 대구 중앙상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학사), 영남대 행정대학원 계획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1981년 청도군 각북면사무소에서 공직에 입문했으며 문경 부시장, 영주 부시장,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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