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중~황성주공2차A구간 LED보안등 교체·로고라이트 설치

경주시는 황성동 학원밀집 지역 일대에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우리아이 안심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경주시는 주거밀집 지역인 황성동 일대의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우리아이 안심길 조성’ 사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추진한 ‘우리아이 안심길 조성’ 사업은 황성주공2차아파트단지 주변과 학원 밀집지역인 황성동 일대에 야간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86기의 노후 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하고, 4기의 LED보안등을 신설해 주요 골목길에 로고라이트 3기를 설치했다.

사업 완료지역은 황성동 계림중학교~황성우체국~유림초등학교~황성주공2차A 구간으로, 초·중·고등학교와 74개 입시 및 보습학원이 소재하는 지역으로,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조명을 밝게 해 시민과 학생들의 야간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9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황오동 철도역사 주변 유해환경개선사업, 강동면 소재 예일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감포읍과 내남면 등 5개소에 태양광 및 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사업, 천군동 등 37개소에 다목적 CCTV 설치사업, 황성동 일대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사고예방 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았다.

주낙영 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시설물 보강 등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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