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야서 '매우 우수' 평가

경북도 식품의약과 직원들이 지난 2일 2019 음식문화개선 사업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2019 음식문화개선 사업’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음식점위생등급제 확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나트륨 저감화 사업추진, 건강한 식단실천 및 우수사례 발표 등 5개 분야 모두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점분야인 음식점위생등급제 확산분야에서 318개소 지정으로 전국최우수 실적을 거뒀으며, 도와 시군직원들의 적극 소통협업이 사업추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19경북국제식품박람회 기간 동안 범도민 음식점위생등급제 홍보를 실시하고, 자체 동영상을 제작해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채널로 기존 방식이 아닌 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했다.

도 역점사업으로 미각이 형성되기 전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나트륨섭취 줄이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트륨 적정섭취 유도로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했다.

이밖에 건강한 식단실천을 위한 소형·복합찬기 보급, 좌식테이블 입식교체사업. 개방형주방개선사업, 식중독 검사차량 확보 등 다양한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대통령단체표창 수상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기존 방식이 아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롭게 다가간 결과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도민의 건강증진 및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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