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철도 부지의 화려한 변신…미관개선·주차난 해소 기대

영천시는 신녕면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천시는 지난 3일 신녕면 소재지 내 폐철도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최기문 시장 및 도·시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면소재지 내 공설시장 및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반면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 그동안 주민들의 건의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토지 지주인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연면적 2247㎡, 주차면수 44면 공사를 시행, 장기간 방치된 폐철도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신녕면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공한지활용 임시주차장 조성,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주차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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